거식증(anorexia nervosa)는 사춘기 소녀들이 전형적으로 먹는 것에 병적으로 집착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음식, 요리, 식당 등에 병적으로 집착을 한다. 환자 자신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진심으로 먹어야 한다고 주장을 하면서도 정작 환자 자신을 몸무게를 줄이는데 무서운 투쟁을 벌인다는 점이다(Bruch,1988).

 항상 평균 몸무게로 시작을 해서 다이어트로 초반기에 5kg-6kg 정도를 뺀다. 그러나 계속해서 살을 빼기 시작해서 몸무게의 50%까지 살 빼기가 내려간다. 특징은 몇 개월 만에 몸무게가 50%로 감소되어 가족 구성원들을 공포에 집어 넣는다. 이웃 사람들의 눈에 띄게 된다. 이 때부터 환자는 power를 가진 사람이 된다. 여기에서 power(힘)이라는 것은 물건을 가진 힘이 아니고 관계에서 power(힘)을 구사한다는 의미이다. 그들은 항상 생리가 없다. 그렇지 않으면 그들은 자아 굶주림으로 스스로 굶어 왔기 때문에 사춘기가 지연되어 아예 생리를 가지지 못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아니면 다이어트로 시작한 후에 생리가 멈추어 버린다(Bruch,1988)

 때때로 죽음을 초래한다. 흔히 공통적으로 거식증 환자가 스스로 굶은 패턴은 다이어트를 하겠다는 끈질긴 욕구이다. 결과적으로 뼈만 앙상하게 남는다. 가슴, 배가 나오고 복부는 텅 비게 된다, 사지가 해골처럼 되어버린다. 영양 실조에다 해골이 되어버린다. 동시에 환자는 해골이 된 자신의 모습을 보고도 부인을 한다. 그녀가 아직도 몸무게가 과다하다고 주장을 한다. 그녀는 병든 것이 아니라고 주장을 한다. 치료를 받아야 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을 한다(Bruch, 1979).

 거식증 환자는 지금 미국에서 고등학교나 대학생 여성들의 1000명 중에 10명이 발병을 한다고 보고 되고 있다. 다른 나라에서도 급증하고 있다. 특히 풍요한 나라들, 교육을 잘 받은 사회에서 많이 발생을 한다. 전형적인 스타일이 사춘기 시작 직전에 혹은 사춘기 전후에 소녀들 한데서 시작된다. 소년들 한데서도 가끔 등장을 하지만 소녀들에 비해서 10분의 1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이 장애는 나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거의 없다고 보고되고 있다(Sours, 1980).

 건강한 사춘기 소녀들이 다이어트를 하는 것과는 질적으로 다르다. 건강한 사춘기들의 다이어트는 몸무게가 없어지는 것에 우월감을 가지지 않는다. 거식증 환자는 몸에 대한 의지력을 극도로 행사한다. 몸을 적(敵)으로 생각한다.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하는 사춘기 소녀들은 거식증 소녀들에 비하면 의지력의 힘이 100분의 1도 안 된다. 우월해지고 싶다는 의지가 거식증에 비교하면 거식증의 그림자에 불과하다(Bruch, 1988). 이런 소녀들은 항상 야심적이다. 총명하다. 똑똑하다. 완벽함을 찾고 순수함을 찾는다. 사춘기 이전까지 그들은 부모의 요구에 부응적이고 복종적인 경향이 있다. 그러나 그들은 거식증 시작 몇 개월 전부터 적대적으로 변한다. 다른 사람의 느낌에 무관심하고 부주의 하다. 때때로 보챔이 심하고 옹고집 적이고 거만하고 짜증 적이다. 그들은 계속해서 특별히 엄마와 싸우기 시작한다. 단 기간에 단식, 다이어트를 시작한다. 그들이 스스로 굶게 되면 해골이 걸어가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들은 쇠약해진, 수척해짐을 부인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살이 쪘다는 모욕을 받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굶은 것이 계속되면 얼굴은 암에 걸린 환자가 살이 빠진 것처럼 쭈글쭈글한 노인의 얼굴이 되어버린다. 눈은 움푹 들어가고 죽은 귀신처럼 되어버린다. 코는 뾰쪽 튀어나와서 미소를 지으면 이상하게 보인다. 그들은 항상 유머가 없다. 미소를 짓는 일도 없다. 얼굴 근육이 해부학 시험실에 서 있는 해골처럼 보인다. 지금은 사람들이 살이 빠진 소녀를 알아 본다.그들은 몸보다 마음을 중요시한다. 완벽함을 최고로 숭상한다. 굶기 전에 그들이 기대했던 주변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게 된다(Sours, 1980).

 거식증 환자(anorexia nervosa)는 부모로부터 받지 못한 것을 지금 받고 있다고 느낀다. 부모가 환자가 원하는 것을 준 적이 없다고 느낀다. 다른 사람들이 지금 자신이 원하는 것을 주고 있다고 느낀다. 자신의 마음 속에 원하는 것이 지금까지 무엇인지를 몰랐다고 느낀다. 지금까지 원하는 것을 충분히 용감하게 쟁취하지 못했다고 느낀다. 부모에 대한 기대, 원하는 삶을 살 권리를 한번도 제대로 행사해 본 적이 없다고 느끼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그녀가 믿고 있는 단 한가지는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녀 자신이 특별한 어떤 일을 하는 것이라고 믿고 있다. 어린 시절 내내 그녀는 고독함 속에서 이 희망을 추구해 왔다. 일반 사람들보다 다른 특수한 사람이 되는 것이었다. 병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환자의 마음 속에는 단 한가지 패턴 밖에 없는 강박적인 개혁가인 것처럼 행동하고 말하는 사람처럼 보인다.. 오직 한가지 생각을 강박적으로 실천하는 사람처럼 보인다. 고장 난 레코드처럼 똑 같은 행동, 말, 느낌들을 강박적으로 반복한다(Wilson, Hogan & Mintz, 1983).

 그들은 항상 그들이 먹기를 피하는 것을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억지로 먹게 만든다. 그들이 배가 고프지 않다고 주장을 해도 사실은 배가 고프다. 집중적인 굶주림을 느낀다. 배고픔을 느낀다. 그들은 물과 다이어트 소다 음료수를 많이 마신다. 그들은 게걸스럽게 폭식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음식이 위에서 흡수되어지기 전에 토해내 버린다. 때때로 그들은 변비에 걸리고 음식, 똥, 지방을 제거하기 위해서 설사약, 변비 약을 대량으로 사용한다.

 거식증(anorexia nervosa) 소녀들은 지속적인 성격장애 성향을 가지고 있다. 이 성격장애는 어린 시절의 경험과 연결되어 있다. 가족 구성원들과 상호작용 관계와 관계되어있다. 거식증 엄마는 완벽주의자이다. 좌지우지하고 압도적이고 과잉보호적이고 자녀에게 강박적으로 엄마의 의견에 복종을 요구한다. 사춘기 때 소녀들은 젊음에 대한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 거식증 엄마는 감정적으로 미성숙한 여성들이다. 외할머니에 의존적인 사람들이다. 외 할머니가 컨트롤적이고 딸에게 비판적이고 딸의 삶을 컨트롤 하는 사람들이다. 이후에 딸이 시집을 간 후에도 출가한 딸에게 지시적이고 간접적으로 딸의 삶을 컨트롤 하는 사람이다(Minuchin, 1979).

거식증(anorexia nervosa) 환자는 죽음으로 가는 몇 개의 정신과 장애중의 하나이다. 이 죽음의 비율은 2%-15%에 이른다. 병적인 비율이 만성적 섹스 기능 부진, 부인과 적인 혼란, 내분비 혼란의 관점에서 보면 병적인 비율이 30%-60%까지 높다(Sours, 1980).

거식증(anorexia nervosa)의 역사

 거식증은 히포크라테스가 쓰지 않았던 몇 개의 주제 중에 하나이다. 거식증(anorexia nervosa)라는 말은 성경에도 없다(Sours, 1980). A.D.3세기 경에 단식을 하는 부처(Budda)가 있었다. 그는 자아의 부인이 굶주림으로 간다는 것을 증명을 했다. 거식증에 대한 암시는 11세기에 있었다(Sours, 1980). 페르시아의 한 의사이자 철학자인 아비세나(Avicenna)가 멜랑꼴이아와 거식증(anorexia nervosa)증세로 고통을 받고 있는 한 젊은 환자를 치료한 것을 글로 썼다(Sours, 1980). 그 남자와 커뮤니케이션으로 그 환자의 망상 속으로 뚫고 들어갔다. 효과적인 치료 상황을 창조했다는 보고가 남성 거식증 환자의 최초의 기록이다(Sours, 1980).

 거식증(anorexia nervosa)의 역사적 발달을 시대별로 구분을 해서 제 1 단계(1600-1910), 제 2 단계(1910 - 1938), 제 3 단계( 1938 - 1960), 제 4 단계(1960 -  1980)로 나누어서 그 발달의 역사를 더듬어 보기로 한다.

참고 문헌

Bruch(1988). Conversation with anorexics: A compassionate and hopeful journey through the therapeutic process. N.Y.: Jason Aronson, inc

Bruch(1974). Learning Psychotherapy: Rationale and Ground Rules. Cambridge: Harvard University Press.

Sours(1980). Starving to Death in a sea of object: The Anorexia Nervosa Syndrome. N.Y.: Jason Aronson

Wilson, Hogan & Mintz(1983). Fear of Being of Fat: The Treatment of Anorexia Nervosa and Bulimia. N.Y.: Jason Aronson

Wilson, Mintz(1989). Psychosomatic Symptoms: Psychodynamic Treatment of the underlying Personality Disorder

Minuchin(1979). Psychosomatic Families: Anorexia Nervosa in Context and Family Therapy Techniques

Palazzoli(1978). Paradox and Counter-paradox: A new model in the Therapy of the Family in Schizophrenic Transaction. N.Y.: Jason Aron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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